과제 받아보고 예전보다 공인회계사 도전하는 학생이 늘었다 했더니만 역시 전국적인 현상인가보다. 안 그래도 취업난이 심각했는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정말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아닌가 싶다. 게다가 워라밸을 추구하는 2030세대의 선호가 맞물리면서 로스쿨, 공인회계사, 공기업, 공무원 쪽으로 학생들이 심각하게 몰리는 모양이다. 공인회계사는 최근 근로기준법과 감사인지정제도의 변화로 예전보다 더 잘 나가고 있으니 더 그런 것 같다. 원래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들인데, 이렇게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사람이 예전보다 더 많이 생길 것이다. 긴 준비기간과 낮은 합격률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험으로 몰리는 2030세대가 측은하기만 하다. 사교육 업계는 신이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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