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통계
배점 | 평균 | 표준편차 | 최대값 | 중앙값 | 최소값 |
100 | 19.72477064 | 23.24416532 | 70 | 10 | 0 |
수강인원: 231명
응시인원: 218명
결시인원: 13명
만점자: 없다!
2. 채점기준
Problem 1(10점). 사실상 0점 방지문제라고 낸 건데 이것마저도 틀린 학생이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교재 151쪽 보면 쉽게 부정적분할 수 있고, 이 결과를 이용해서 정적분 구하면 되는 문젠데 이걸 틀린 학생들은 그냥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흔한 오답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정답만 적고 풀이과정이 없는 경우.
(2) 정답은 적었으나 풀이과정을 눈속임으로 한 경우. 부정적분은 엉망으로 해놓고 계산은 계산기로 해서 맞게 적은 경우로서 교수를 속이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보여 F를 줘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특히, 2^x을 이상하게 적분한 경우가 왜 그렇게도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Problem 2(30점). 교재에 있는 예제 및 연습문제와 유사하게 냈는데 틀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란 문제입니다. 교재에 있는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부분적분을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타당하고 답이 맞으면 정답으로 인정했습니다. 매우매우 많은 학생이 오답을 썼습니다. 이 문제도 Problem 1과 마찬가지로 교수를 속이려는 시도를 한 학생들이 좀 있었습니다. 풀이과정을 엉망으로 써놓고 답만 맞게 쓴 경우입니다. F 줄까하다가 그냥 0점으로 처리했습니다.
Problem 3(30점). 응용력 부재랄까... 교재에 있는 예제 4.21보다 훨씬 쉬운 문젠데 아무도 못 풀었네요. 정답률 0%!
Problem 4(30점). 풋옵션 미분하는 거 해보라고 수업시간에 누누이 얘기했죠? 해본 사람들, 특히 해본 결과를 책에 적어온 사람들은 매우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겁니다만, 이것도 생각보다 많이들 틀렸네요. 공부를 안 했다고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3. 총평
범위가 교재 한 챕터밖에 안되고 수업도 일찍 종강해서 기말고사 준비할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지지리도 공부 안 한 것 같네요. 중간고사보다는 성적이 나쁘지만, 그래도 작년 기말고사보다는 성적이 조금 낫네요. 근데 0점 맞은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결시자 포함하면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 같은데... 어휴... 다들 최종등급이 매우 걱정되네요. 이 친구들은 내년에 다시 이 과목에서 나를 만날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다들 어려운 수업 듣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학기에 다른 수업에서 또 봅시다. 최종등급도 월요일 되기 전에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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