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통계
배점 | 평균 | 표준편차 | 최대값 | 중앙값 | 최소값 |
100 | 34.31693989 | 18.24089225 | 100 | 40 | 0 |
수강인원: 188명
응시인원: 183명
결시인원: 5명
만점자: 남기태, 이창정, 이철우, 현유신 학생 축하합니다! 남기태 학생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두 만점이군요!
2. 채점기준
Problem 1(10점). 우리나라 국화는 무궁화! 안타깝게도 외국인 학생 1명이 틀렸네요. 나머지는 모두 정답. 0점 방지 문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한 문제죠?
Problem 2(10점). 선물의 가격결정식 적으면 되는 문제죠? 0점 방지문제에 준하고 매년 내는데 틀리는 사람 있다고 수업시간에 누누이 강조해서 그런지 거의 틀린 사람이 없네요. 아예 없다는 건 아니고... 왜 틀린겨?
Problem 3(20점). 채권의 시장이자율 구하는 문젠데, 이거 그냥 점수 주는 문젠데 이것도 꽤 틀렸네요. 주요 오답 사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만기를 30년이 아니라 29년으로 잡고 풀어서 틀린 경우. 연도만 보면 안되는 건데... 예를 들어서,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는 1년 아닌가요? 이걸 0년으로 놓고 풀어서 틀린 격. 안타깝네요.
(2) 계산기에 나온 답을 %로 바꾸지 않고 그냥 적은 후 여기에 % 기호만 붙여서 답으로 한 경우. ㅡ.ㅡ;
(3) 문제에서 몇 %냐고 물었기 때문에 계산기에 나온 답을 그냥 정답으로 적으면 (2)와 같이 대답한 것으로 간주하여 오답처리.
(4) 기타 이해할 수 없는 풀이와 답.
(5) 아예 안 풀고 백지로 낸 경우. 아니, 도대체 수업 한번도 안들은 건가요?
Problem 4(30점). 두 시장간 옵션가격 차이의 미래가치가 정답이죠? 대표적인 오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답만 적고 풀이는 비워둔 경우.
(2) 두 시장간 옵션가격 차이를 답으로 적은 경우. 문제에서 분명히 현재시점의 현금흐름 총합이 0이 되도록 차익거래를 구성하라고 했구만...
(3) 답은 맞는데 풀이가 이상한 경우.
1) 거래대금을 예금하는 경우가 분명한데 "거래대금 예금 혹은 차입"이라고 쓴 경우 오답입니다. 거래의 논리를 전혀 모르는 학생이죠?
2) 만기에 두 시장에서 각 옵션간 현금흐름을 적지 않은 경우. 만기에 옵션 현금흐름이 발생하는데 그건 왜 빼먹은 건지...
(4) 기타 엉뚱한 온갖 기상천외한 거래들...
Problem 5(30점). 2,260.092091%죠? 생각보다 많이들 틀렸던데, 약간의 막노동급 계산이긴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 문제 자체가 긴 스토리 형태로 되어 있다보니 문해력 문제로 틀린 학생들이 많아 보입니다. 풀이와 정답이 모두 맞아야 정답입니다.
3. 총평
아니, 중간고사 결과랑 어떻게 이렇게 비슷하죠? 평균, 중앙값 등등... 와... 놀랍네. 0점 맞은 사람이 1명밖에 없고 표준편차가 줄어든 게 차이라면 차이네요. 채점하다보니 Problem 1~Problem 3까지만 맞춰서 40점 맞은 학생이 엄청 많던데 이 친구들 덕분에 표준편차가 줄어든 모양입니다. 이야, 진짜 초보적인 문제만 맞췄네... ㅠ.ㅠ 그래도 작년도 기말고사 결과보다는 모든 면에서 향상된 점을 위안으로 삼아봅니다. 한 학기 동안 어려운 수업 듣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학기에 다른 수업에서 또 봅시다. 최종등급도 조만간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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