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초통계
배점 | 평균 | 표준편차 | 최대값 | 중앙값 | 최소값 |
100 | 27.26457399 | 19.52707562 | 100 | 30 | 0 |
수강인원: 231명
응시인원: 223명
결시인원: 8명
만점자: 중국언어문화학과 김예영 학생 축하합니다! 경제금융, 이공계 학생들은 뭐 하는...
2. 채점 기준
Problem 1(10점). 이거 틀린 사람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네요. 책에 미분법 모아둔 페이지만 봐도 해결되는 건데... 그리고 1/x 빼먹어서 틀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습니까? 대표적인 오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아무것도 안 적음.
(2) 엉뚱한 것 적음.
(3) 숫자(예를 들어 6.0212345677)를 적음! 웬 숫자?
(4) 1/x 빼먹음.
(5) ln2 빼먹음.
(6) xln2를 2lnx로 적음.
Problem 2(20점). 식 변형 몇번 하면 화폐의 시간가치 공식에서 매순간 이자계산하는 공식 형태로 바꿀 수 있는데... 꽤 틀렸네요.
Problem 3(20점). 휴... 많이도 틀렸네. 특히, 계산기를 요구한 시험이었기 때문에 최종답은 숫자로 적어야 정답입니다. 계산기 안 가져왔는지 숫자를 안 적고 식에 숫자 대입한 형태의 수식으로 답을 적어놓은 학생들 모두 오답처리했습니다. 미분은 했는데 최종계산까지 못가서 오답으로 처리된 학생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이렇게 채점했습니다. 풀이 없이 답만 적어 놓거나 답은 맞게 적었는데 풀이과정이 엉뚱한 경우도 당연히 전부 오답입니다.
Problem 4(20점). 로피탈의 법칙 이용하는 문제죠? 이것도 많이 틀렸는데, 답은 맞게 적었으나 중간에 미분을 잘못해서 풀이과정이 틀린 경우 당연히 모두 오답으로 처리했습니다.
Problem 5(20점). 액면이자를 n으로 나눠야 매번 지급하는 이자를 계산해낼 수 있는데... 이 부분 간과한 오답이 많았습니다. 오답률이 매우 높은 문제입니다.
Problem 6(10점). 숫자랑 셋팅만 바꿨지 연습문제랑 사실상 같은 문젠데 이것도 틀린 사람이 꽤 됩니다. 안타까운 오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바닐라라떼 소비량 구하랬더니 쿠키 소비량을 답으로 적은 경우. 풀이는 다 맞는데 문제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 경우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경우입니다.
(2) 논리는 맞는데 중간에 계산(나누기) 잘못해서 틀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3) 논리는 맞는데 연립방정식을 아예 못 푸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
(4) 백지.
3. 총평
1학년들이 각성을 한 것 같습니다! 이 글이 영향을 미쳤나? ㅎㅎㅎ 오오... 내 예상보다 중앙값이 높네요! 작년 학생들보다 전체적으로 성적이 좋아졌습니다! 반면에, 수학과, 통계학과, 기타 이공계열 학생들의 성적은 생각만큼 좋지 못하고 고학년들도 낮은 점수 특히 0점을 받은 학생들이 많아서 양민학살하러 왔다가 학살당하고 돌아갈 사람들이 꽤 보이네요. 1학년들 칭찬합니다.
PS - 책도 계산기도 없이 필기구만 들고 시험보는 학생도 보이던데... 0점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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