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추석연휴랑 기타 연휴가 겹쳐서 수업일수가 모자라다. 지금까지 경제금융수학에서 배운 건 기초중에 기초일 뿐이고 본격적으로 배운 게 없다. 그런데도 에브리타임 등을 보면 어렵네 어쩌네 하는 글이 보인다. 도대체 뭘 배웠다고 어려워하는 것인가? 어린 아이가 소아과 가서 주사를 맞으려고 하는데 주사 바늘이 몸에 닿지도 않았는데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형국 같달까? 이제 미분 들어가는데 시험 전까지 2주간 배우는 미분이 중간고사 전까지의 핵심이다. 이제 시작이다. 제발 어린 아이처럼 시작도 하기 전에 울지 말길...
PS - 3~4학년들한테 짓밟힐까봐 걱정하는 1학년 학생들이 책 추가로 뭐 사서 풀어보면 좋겠느냐 등등 메일로 문의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교재 내용 다 알고 연습문제 다 풀줄 알면 시험 잘 볼 수 있다. 그리고 다른 교재들은 우리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안 다루는 게 많기 때문에 딱히 도움이 많이 된다고 보기도 어렵다. 걱정 말고 수업 잘 듣고 책 잘 보고 책에 있는 문제 잘 풀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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