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종강할 때, 한 학기 내용 총개괄하고, 이어지는 과목 얘기하고, 기말시험 얘기하고, 이것으로 한 학기 수업이 다 끝났다고 얘기하고, 한 학기동안 어려운 수업 듣느라 고생했다고 얘기하고, 시험 준비 잘 해서 시험장에서 보자 했으면 됐지 도대체 뭘 어떻게 말 해야 종강인줄 아는 것인가? 종강의 사전적인 정의를 얘기해야 하나? 아니면 이제 수업 오지 말라고 세번 쯤 반복하고 복창이라도 해야 하나? 에브리타임에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나한테 메세지 보내는 건 또 뭔지 모르겠네. 아니, 종강하고 바로 그 다음 수업도 아니고 종강하고 1주일이 지났는데도 이런 글과 이런 쪽지가 오는 이유를 모르겠다. 1주일간 종강인 줄 몰랐을까? 강의실 가보면 수업 1주일째 안하고 있는 거 몰랐나?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아오~! 1학년 1학기도 아니고 1학년 2학기 과목인데 1학년 1학기 때 종강 경험해보지 않은 것인가? 답답하다, 정말! 자, 따라서 외쳐보세요!

"종강했다! 시험 전까지 수업 없다! 수업 없다! 수업 없다!"

"종강했다! 시험 전까지 수업 없다! 수업 없다! 수업 없다!"

"종강했다! 시험 전까지 수업 없다! 수업 없다! 수업 없다!"

PS - 그리고 족보 거래는 불법이다!!!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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