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통계(월 1시30분, 목 12시 수업)
총원: 167명
응시: 162명
결시: 5명
평균: 44.1점
표준편차: 17.24점
최고점: 80점(7명: 박민정, 신중혁, 신혜수, 오승찬, 정연주, 조영호, 황종인. 박수!!!)
최저점: 0점(6명 = 응시자 1명 + 결시자 5명)
기초통계(수 7시40분 수업)
총원: 34명
응시: 32명
결시: 2명
평균: 43.1점
표준편차: 15.5점
최고점: 80점(2명: 김지혜, 김민서. 박수!!!)
최저점: 0점(결시자 2명)
채점기준
Problem 1. 0점 방지용 문제임에도 틀린 학생이 좀 있다.
A. 백지. 왜...
B. 수업시간을 적음. ㅠ.ㅠ
C. 9월 19일을 9월 9일로 적음. ㅠ.ㅠ
Problem 2. 이렇게 쉬운 걸 틀린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
A. 기본적인 수식을 포함한 풀이과정이 누락되면 답이 맞더라도 오답.
B. 물론 풀이과정이 맞더라도 답이 틀리면 오답.
C. 풀이도 답도 다 틀리거나 백지면 당연히 오답.
Problem 3. 채점하면서 충격받은 문제다. 현재시점에서 만기까지 30년이 남았다면 1년 후 시점에서는 만기까지 29년이 남게 된다는 걸 왜 모르는 걸까?
A. 1년 후의 채권가격 계산할 때 만기까지 29년이 남았음에도 30년으로 잡고 계산해서 틀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B. 답은 맞는데 풀이과정을 적지 않아서 오답처리된 경우도 있고,
C. 완전히 엉뚱한 식으로 엉뚱한 계산을 하거나 백지로 내서 틀린 경우도 있다.
Problem 4. 책에 있는 거 그대로 옮겨 적으면 되는데... 어휴...
A. 차익거래 표를 완전히 누락하거나 불완전하게(일부 빼먹고) 그린 경우 오답.
B. 차익거래가 계속될 때 선물가격과 기초자산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적지 않으면 오답.
C. 특히,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변하는지 적지 않고 그냥 "수요와 공급이 변해서 등식이 성립한다"와 같이 두루뭉술하게 적은 경우 오답.
Problem 5. 이게 그렇게도 어려운 문제인가 싶은데... 많이들 틀렸다.
(1) 어이없이 오답처리된 경우가 많다.
A. "콜옵션"이라고 적는 경우 Problem 5 전체가 오답! 50점 통째로 날림!
B. "풋옵션"이라고 적긴 했는데 괜한 사족을 달아서 틀린 경우. 즉, 괜히 부연설명이랍시고 엉터리 내용을 적은 경우 오답처리했다.
C. 우선, 문제에서 분명히 "큰 수익을 노려보기로 결정하였다"라는 문구를 통해 이 거래가 투기거래임을 암시하고 있는데도 이 거래가 헷징거래(혹은 위험전가)라는 취지로 부연설명을 적으면 "풋옵션"에 투자한다고 적더라도 오답!
D. 또, (4)와 (5)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거래는 만기까지 투자하는 거래가 아니라 1개월간 풋옵션을 보유하다가 이를 매도하는 거래인데, 이걸 만기 시점에서 기초자산의 거래를 노리고 풋옵션에 투자한다는 취지로 부연설명을 달면 "풋옵션"에 투자한다고 적더라도 오답!
(2) 분명히 시험지 커버에 풀이과정과 답이 모두 맞아야 정답으로 인정한다고 써놨고 수업중에도 이점을 누누이 강조했는데...
A. 풀이과정이 아예 없는 경우 오답.
B. 풀이과정이 있더라도 구체적인 식이 일부 누락된 경우 오답.
C. 모범답안에 있는 식이 모두 정확한 형태로 적혀있고 답이 맞아야 정답이다.
D. 또, 풋옵션에 투자하므로 풋옵션 값만 정답으로 적어야 하는데 풋옵션 값과 콜옵션 값을 같이 적어둔 경우 오답! 문제가 원하는 것은 "투자하고자 하는 옵션의 단위당 가격"이다! 풋옵션과 콜옵션 가격을 모두 적으면 모두 다 투자한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다! 단, 풋옵션 가격과 콜옵션 가격을 모두 계산한 후, 풋옵션 가격만 정답이라고 명시해둔 경우는 오답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3) 아무리 간단한 계산이지만
A. 풀이과정(나누기 수식)이 없으면 답이 맞더라도 오답!
B. 마찬가지로 콜옵션에 투자하는 경우의 단위수와 풋옵션에 투자하는 경우의 단위수를 동시에 적어둔 경우 오답! 물론, 둘 다 계산한 후 정답은 풋옵션의 단위수라고 명시해둔 경우는 오답으로 처리하지 않았다.
(4) & (5) 현재시점에서 만기가 3개월 후라면, 1개월 후 시점에서의 만기는 2개월 후가 된다! 왜 이걸 반영하지 않는가?
A. 1개월 후 시점에서 만기까지 남은 기간을 2개월로 보지 않고 계산한 경우 모두 오답.
B. 즉, 1개월 후 시점에서도 만기까지 3개월 남은 것으로 보고 계산한 경우 오답.
C. 이건 정말 황당한데, 1개월 후 시점에서 만기까지 1개월 남은 것으로 보고 계산한 학생이 의외로 많다. 도대체 왜??? 모두 오답이다.
D. 1개월 후 시점이 만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만기의 수익률을 계산한 경우 모두 오답이다.
총평: 예고한대로 기말고사가 중간고사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평균점수가 중간고사보다 대폭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부분점수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편차가 너무 커진다는 지적에 따라, Problem 3 (20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10점 단위로 배점을 구성했습니다. 그 결과, 중간고사에 비해 표준편차가 많이 작아졌습니다. 아직 등급부여는 하지 않았지만, 최종등급에서 역전을 한 사람들이 꽤 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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